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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뛰어난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지주회사 - 오리온홀딩스

by 리빙하루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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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빙하루입니다. 오늘은 기업분석을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 오리온도 역사가 깊은 기업이기 때문에 탄탄한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투자하기에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홀딩스(001800) 

오리온홀딩스는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2017년 6월 1일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주)오리온에서 투자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오리온홀딩스와 식품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오리온으로 인적분할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투자사업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인 오리온홀딩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분석 이유

국내 시장에서 지주회사를 주목하지 않는 이유는 낮은 배당금과 더불어 지주회사 종목과 상장 자회사 간의 시가총액을 고려할 때 자회사의 지분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기 어렵다는 시각이 부각되면서, 지주회사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소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물적분할을 하는 경우 기업의 핵심 사업부문이 분리되어 따로 가치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의 입장에서는 안 좋게 생각되는 것입니다. 최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이었지만 물적분할로 별도의 회사가 되면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을 보고 투자를 했었던 투자자들의 경우 투자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올홀딩스의 경우 인적분할을 했던 것이였으며, 지주회사의 경우 배당금, 임대료 등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며 오리올홀딩스의 경우 꾸준한 배당정책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이 내려온 주가 상황에서 분석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분석

오리올홀딩스 기업실적분석
오리올홀딩스의 3년 실적과 최근 분기 실적 @네이버 금융

매출액은 21,036억 원 -> 22,805억 원(약 8.4% 증가) -> 24,151억 원(5.9% 증가)으로 코로나 시기에도 크게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매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주며 19년 대비 20년도의 경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2,667억에서 3,086억으로 15% 정도의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EPS(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뜻하는데,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높아지고 있는 EPS의 수치는 긍정적인 투자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오리온홀딩스 주가흐름
오리온홀딩스의 10년 주가흐름 차트

현재 주가는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주가 하락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21년도 배당금이 650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4.6%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주회사 특성상 급격한 주가 변동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포함을 했으면 좋을 것 같은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오리올홀딩스 기사 중 눈에 띄는 2가지 소식이 있었습니다. 첫 째, ESG경영 관련 기구로 'ESG위원회'를 설립했다는 것. 둘째, 비핵심사업부문이자 손실이 지속되던 건설부문 계열사를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의 링크를 소개해드리며 제가 이 소식들을 보는 이유는 ESG에 대한 관심이 아직 시작단계라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경영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은 투자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증권사에서 ETF와 같은 상품을 만들 때 ESG와 관련된 종목들로 구성하게 된다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적자가 지속되던 건설 부문 계열사를 정리한 것은 건설 부문과 관련된 부채, 자산 등을 정리하는 작업이 끝마치게 된 것을 의미하며 이로써 재무적으로 개선된 사항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628984 

 

오리온, 윤리경영 컨트롤타워 'ESG 위원회' 설립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https://www.inews24.com/view/1458483

 

[단독] 오리온그룹, 지주사 전환 4년 만에 애물단지 '건설계열사' 일괄 매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오리온그룹이 비핵심 사업으로 분류해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건설부문 계열사를 결국 매각했다. 오리온홀딩스가 건설 계열사 메가마크, 리온자산개발, 하이랜

www.inews24.com


내 관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밀수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빵 관련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사료, 식품 관련주가 크게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오리온도 이와 관련되어 테마를 타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리온홀딩스의 경우 오리온과 연계되어 식품과 관련되어있기는 하지만 상표 로열티, 임대료, 배당수익 등이 주요 수익원이기 때문에 크게 변동할 경우 매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려할 것 같습니다.

주요 종속회사로 쇼박스와 (주)오리온 이외에 해외법인이며 러시아 수출 비중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잘 고려하여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이 살아있기 때문에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사라지기 전에는 비중을 작게 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1년도 까지는 650원의 배당금을 약속하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공시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배당 또한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현재로선 시세차익을 노리는 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다른 종목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이 주목하는 종목을 위주로 종목을 분석하면 단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의 투자원칙은 당일 하락 종목을 매수하거나 예약매매를 하기 때문에 알아가는 기업들 위주로 매매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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