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이야기] '가족 번호'라서 받았는데,, '신종 보이스피싱'이였던 전화...

by 리빙하루 2022. 4. 11.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리빙하루입니다. 오늘은 보이스피싱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보이스피싱은 예전부터 조심하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대처와 함께 보이스피싱 또한 발달했는데요,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은 번호를 바꾸는 중계기 사용은 물론, 가족 이름으로 발신자명이 뜨는 수법까지 쓰이며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보이스 피싱
나도 모르는 새에 당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보이스피싱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더보기

주로 금융 기관이나 유명 전자 상거래 업체를 사칭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의 금융 정보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범법 행위. 음성(voice)과 개인 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용어이다.

이제부터 소개할 보이스피싱은 기관이나 업체를 사칭한 것이 아니라 가족, 지인을 사칭, 도용한 전화금융사기 수법입니다. 사례로 지난달 중순 50대 여성 A 씨는 딸의 휴대전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휴대전화 너머로 “엄마… 나 성폭행 당했어”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왔고, 이윽고 전화를 바꿔받은 남성은 A 씨에게 500만 원을 인출해서 지시하는 장소로 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딸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생각에 A 씨는 급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해 해당 장소에 있는 남성에게 돈을 건네줬습니다.
이후 A 씨에게 돈을 더 요구하는 연락이 왔지만 그 과정에서 A 씨 남동생과 딸이 연락이 돼 딸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A 씨는 자신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사례가 흔한 것은 아니지만 자주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일선 경찰서에도 A 씨와 비슷한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경찰서에는 부인 휴대전화 번호로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와 부인이 납치됐다며 5000만 원을 요구하는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부인은 집 근처에 있었고 납치를 당한 상태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는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뉴스

이러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신종 수법은 휴대전화 번호 뒷부분이 일치하면 실제 전화를 건 번호가 국제전화 등의 다른 번호라도 평소 저장해 놓은 명칭으로 화면에 나타나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사전에 범행 대상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컴퓨터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해 전화번호를 알아낸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이후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로 발신번호를 변작해, 국제전화식별번호(001) 뒤에 변작한 번호를 붙이는데, 예를 들어 010-abcd-abcd라는 번호가 ‘엄마’로 저장돼 있으면, +001-82-0001-0010-abcd-abcd로 전화를 걸었을 때 휴대전화 화면에 엄마로 표시되는 휴대전화 시스템을 악용한 것입니다. 해당 수법을 시스템 상에서 차단하기는 어려워, 경찰은 통신사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피해가 발생한 사건뿐 아니라 범죄 미수 사건까지 분석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 등과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한 '통합 신고·대응센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금융감ㅁ독원,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지킴이 서비스, 예방, 대처방법, 피해사례 모음,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것을 마무리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s://www.fss.or.kr/fss/main/sub1voice.do?menuNo=200012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www.fss.or.kr

 

많은 분들이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게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미리 말해서 항상 조심하라고 해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