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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경제

120회 2022 뉴욕 국제오토쇼 - 전기차·SUV의 미래, 기아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공개

by 리빙하루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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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빙하루입니다. 오늘은 2022 뉴욕 국제오토쇼 소식을 준비해봤습니다.

 

뉴욕 국제 오토쇼는 뉴욕 국제 자동차 전시회라고 하는데요. 1900년 창립 이래 100회가 넘는 전시회를 열면서 전시회 관련 노하우를 오랜 시간 축적해 왔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변화를 전시회에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120회의 경우 2020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됐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 도요타, 포드,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와 전기차 업체 등 33개 브랜드가 참가를 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13∼1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 행사로 막을 올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뉴욕시 맨해튼 자비츠센터에서 일반에 공개가 됩니다.

 

이번 뉴욕 오토쇼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 전기차에 집중됐습니다. 때문에 작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때 열풍이 불었던 전기차와 관련하여 어떠한 소식이 들릴지가 기대가 됩니다. 현대차·기아는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동향을 직접 살폈으며,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뉴욕 국제 오토쇼를 계기로 열린 '2022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며 전 세계에 전기차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와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서로 신차 라인을 공개했습니다.

SUV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을 감안해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출시한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왼쪽부터)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미주대권역 사장이 ‘더 뉴 팰리세이드’와 함께 포즈 @현대차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습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5월 중 2.2 디젤·3.8 가솔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올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아도 이날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텔루라이드'를 공개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북미 전략차종입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캐나다와 중남미, 중동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기아는 더 뉴 텔루라이드를 하반기 북미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더 뉴 텔루라이드. @기아 미국판매법인 홈페이지

친환경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신형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가지 전동화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아울러 기아는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도 전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

 

'세계 올해의 차'의 수상은 역시 전기차였습니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기아와 현대차의 신차에 대해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과 현재 바뀌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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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 "효율적으로 자동차 신사업 분야가 잘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서 그거에 맞춰서 거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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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경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
- "예전에는 소형 세단 같은 것들이 강점이 있다고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SUV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님과 권은경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님의 인터뷰 중 일부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국내주식이나 해외주식에 투자를 하고 계시다면 투자하는 데에 있어서 참고할만한 내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아 부분에서는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 텔루라이드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여러 기사를 찾아보니 이유가 다양했습니다. 국내 생산라인 여건, 노조와의 합의, 알 수는 없지만 모기업의 비슷한 모델인 모하비나 팰리세이드와의 점유율 다툼으로 인한 손해가 생길 것을 우려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여러 사정에 있어서 알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자동차와 관련한 주식에 관심도 있고, 자동차에도 관심이 있어서 여러 기사를 읽어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소차보다는 전기차가 대세가 되어가면서 실생활 속에서도 전기차를 많이 볼 수 있고, 그와 더불어서 인프라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기차 관련된 주식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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