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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데이트

[데이트] 벚꽃구경하러가기 좋은 날씨 - 연화지 데이트 #벚꽃명소

by 리빙하루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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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빙하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일상을 기록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김천에 있는 연화지를 다녀왔습니다. 지난해에는 3월말에서 4월초에 벚꽃이 만개하였다가 지기 시작했던 것을 생각해서 일찍 여자친구와 벚꽃 구경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날이 서서히 풀려서 그런지 벚꽃이 이제야 만개를 하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은 참 많았었습니다.

김천 가기전에 대전에서 만난 벚꽃과 목련

 

벚꽃보다 목련이 먼저 만개를 해서 봄을 맞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나가서 걸어보니 이제 목련이 지고 벚꽃이 만개하여 사람들이 벚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2년만에 시끌벅적한 봄이 온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천 연화지의 야경

 

김천의 연화지는 벚꽃으로 둘러쌓인 호수가 있고, 밤이 되면 조명을 밝혀주기 때문에 야경이 정말 이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관광지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히 없고, 사람들이 참 많아서 경찰분들이 교통 지원을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김천상무와 수원삼성의 축구경기가 있어서 방문객들이 더 많았던 것도 한 몫했다고 생각됩니다. 트로트 가수이자 성악가인 김호중씨를 좋아히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근처에 김호중 소리길이라고 하여 꾸며놓은 곳도 있어 한번쯤은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또한 근처에 음식점이나 카페가 잘 되어있어서 연인과 산책하다가 식사하기에도 적당하고 카페에서 바라보는 연화지의 풍경도 또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커피 한잔을 하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코노미야끼와 무뼈닭발~ 맛있는 저녁

저희는 대학가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반주를 즐기면서 무뼈닭발과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를 처음 먹어봤는데, 여기는 속이 덜 익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한번 다시 먹어보고 싶은 요리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벚꽃 필 무렵에 김천에 가신게 된다면 연화지를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연인, 가족끼리 천천히 둘러보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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